[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버터는 정세운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화채'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버터'와 '도라지'로, '도라지'가 '버터'를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윤상은 "두 분 다 멋진 노래를 불러줬다. 버터는 1라운드 보다 훨신 많은 매력을 보여줬다. 비율, 창법, 매력지수를 보면 누군지 알아야 하는데 감이 안 잡힌다. 솔로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버터의 지인으로는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전화연결을 통해 "알게 된지 1년 조금 넘었다. 방송에서 만났다"라며 "노래하는 것도 그렇고 심성 착하고 여리다. 사투리는 가끔 쓰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버터의 정체는 정세운이었다. 1라운드에서 21대 0이라는 충격적인 투표 결과를 받은 것에 대해 그는 "이게 뭔가 싶었다. 합주 때부터도 '센터'의 목소리는 내 취향이었다.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코드' 님이 가왕이 됐을 때 판정단으로 와서 무대를 봤는데, 경연용 음악이 따로 있다는 생각을 했었나보다. 그런 편견의 틀을 깨게 해줬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자신의 소울메이트로 윤상을 꼽았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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