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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게스트파티x수영장 촬영…'뽕숭아학당' 시청자 뿔났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뽕숭아학당' 애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미비한 출연자 관리부터 시기에 적절하지 않은 기획에 이르기까지, 제작진들을 향한 거센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미스터트롯' TOP6 장민호, 영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민호와 영탁을 비롯해 TOP6는 지난 13일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 모태범, 박태환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모태범과 박태환은 코로나19 확진 판명을 받았다.

'뽕숭아학당' [사진=TV CHOSUN]

함께 녹화를 진행하지 않은 정동원을 제외한 TOP6는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장민호와 영탁은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며, 김희재는 재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13일 진행된 녹화분이 수영장에서 이뤄졌다는 소식에 분노를 드러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발표된 이후 진행된 수영장 기획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시청자들은 매회 이어지는 '게스트 파티'에 대해서도 우려감을 드러냈다.

19일 '뽕숭아학당' 시청자게시판에는 '온갖 비난의 화살은 아티스트가 받고, 코로나 시국에 어울리지 않는 기획과 연출을 한 제작진은 사과하라' '이 시국에 꾸역꾸역 게스트 있는 대로 불러서 수영이니 뭐니, 개념이 있는거냐' '이런 시국에 수영장에 많은 게스트 섭외가 말이 되느냐'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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