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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 있었다…문제 없는 지금이 행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자신의 '행복'을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버거형'에는 '영화배우 조인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진솔한 취중토크 with 모가디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조인성은 절친 박효준과 진솔한 취중토크를 나눴다.

조인성이 취중토크로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버거형 캡처]
조인성이 취중토크로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버거형 캡처]

개봉을 앞둔 영화 '모가디슈'를 홍보하던 조인성은 "요즘 행복한 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나는 행복한 게 따로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는 행복해야 된다는 강박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라며 "행복한 게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지금 문제 없으면 행복한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별 일 없어서 행복하다. 나는 행복이라는 정의를 그렇게 내린다"라며 깊이 있는 인생 가치관을 드러냈다.

박효준은 조인성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내가 만난 주연배우들 중에 가장 배려심이 많고, 현장에서 만난 배우 느낌보다는 형 동생 느낌으로 오래갔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에 조인성은 "가장 나다운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신뢰가 있을 때 그 사람을 찾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게 우리인 것 같다"라며 박효준과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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