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김다나가 오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다나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4승 도전에 나섰다.
김다나는 지난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아침마당'이 결방되면서 2주 만에 4승 도전에 나섰다.
이날 김다나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몇몇 분들이 오빠가 장애가 있다고 해서 무시하고 술 취한 이들이 오빠를 폭행해서 이가 다 부러졌다. 이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사람들도 무서워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김다나는 "'도전 꿈의 무대' 출연 이후에 사람 만나고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해서 기쁘다"라며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걸 웃고 있는 오빠의 부러진 이가 보인다. 빨리 치료를 못해줘서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다나는 "엄마 수술이 더 급했었는데, 더 열심히 해서 오빠 이 치료도 빨리 해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투병 중인 어머니에 대한 애정도 드러낸 김다나는 강민주 '회룡포'를 열창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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