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박수홍, 23살 연하 연인과 4년 열애 끝 결혼…"혼인신고, 우리 가정 위해 살겠다"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고소'라는 아픈 가정사를 딛고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23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혼인신고를 직접 발표하며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수홍은 28일 반려묘 다홍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홍의 여자친구는 1993년생으로 23살 나이 차가 납니다. 박수홍은 이날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여자친구를 만났으며, 4년 간 열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은 박수홍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수홍은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라며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한다. 제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라로 덧붙였습니다.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인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년 전부터 꿈꿔왔던 형수님이 생겼다. 세상에 이렇게 현명하고 멋진 여성이 있을까 싶은 분"이라며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형수가 없었다면 이 감당 안 되는 일이 벌어졌을 때 선배님이 위험한 선택을 했을 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을 살려준 너무나 감사한 은인 같은 분. 이런 분과 선배님과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라고 축하했습니다.
◆ 예천양조, 영탁·임영웅 생일로 상표권 출원…뉴에라 "면밀히 대응"
영탁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 측이 영탁과 가수 임영웅을 연상케 하는 다른 상표들을 특허청에 출원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TOP6 측이 예천양조의 상표권 관련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천양조는 가수 영탁과 '영탁 막걸리' 상표권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예천양조 관계자가 임영웅 생일인 6월 16일을 연상케 하는 '0616우리곁애'와 영탁 생일인 5월 13일을 연상케 하는 '0513' 등 관련 상표권을 출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모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동소주 0513'의 디자인과 시제품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일이 알려지자 '미스터트롯' TOP6 매니지먼트사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로 인하여 미스터트롯 TOP6 팬들의 염려와 불편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라며 예천양조의 상표권 관련 논쟁을 밝혔습니다.
뉴에라 측은 "아티스트의 원 소속사와 적극 협력하여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이 TOP6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대응하겠다"라며 "합법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 기업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송종국, 깊은 산골서 약초 캐는 자연인 근황 "행복해"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FC안양 어드바이저 송종국이 약초 캐는 자연인의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9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강원도 홍천의 골 깊은 산 중턱에서 홀로 살고 있는 송종국의 삶이 그려집니다.
송종국은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크게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빠 어디가'를 비롯해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고, MBC 축구 중계 해설진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FC안양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그가 해발 1000m 깊은 산골에 거주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에서 송종국은 밀짚모자를 눌러 쓰고 편안한 티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송종국은 "오가는 이 하나 없는 이 곳에서 생활이 행복하다"며 자연인의 생활에 만족을 표현했다는 후문입니다.
◆ 김소혜, 학폭 거짓해명 의혹…학폭위 내용 일부 공개 '논란'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학교폭력(학폭) 거짓 해명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김소혜 학폭 주장 글을 올렸다가 고소를 당했다고 밝힌 A씨는 최근 한 커뮤니티에 "학폭 폭로글 썼다가 불송치(혐의없음) 받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그 애(김소혜)가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처벌 받은 기록이 있고 그 애가 공인인 바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내 혐의가 없다는 판결을 받고 불송치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2012년 5월 24일 숙명여자중학교에서 있었던 '제2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고소인(김소혜)가 친구들 앞에서 무릎을 꿇게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자로 판명돼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의 회의록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A씨는 "이 글로 인해 또 무언가 고소를 해올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4개월간 힘들었던만큼 내 입장은 공개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쓴다"며 "어쨌든 결국 4개월 끝에 난 혐의 없음을 받았고 이 글을 끝으로 더 글 쓸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소혜의소속사는 지난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찰 수사를 통해서는 루머의 최초 게시자가 특정됐으며 피의자는 경찰에 출석해 본인이 허위로 루머 글과 댓글들을 게시했음을 진술했다"며 "확인 결과 직접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피의자는 오히려 중학교 재학 당시 김소혜가 피해자였던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자필 사과문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 감학범호, 오늘 온두라스전…황의조 선봉·이강인 벤치
김학범호가 올림픽 8강 진출이 걸린 온두라스전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일본 인터내셔널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합니다.
황의조를 선봉에 세웠고, 4-2-3-1 전술을 가동합니다. 루마니아와 2차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이강인(발렌시아)은 이번에도 벤치에서 대기합니다.
8강 진출의 마지막 관문을 앞둔 대표팀은 조1위 8강 진출을 노립니다.
2차전까지 B조 4개국 모두 1승1패로, 한국은 루마니아전 4대0 대승과 함께 골득실 +3으로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온두라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이 확정됩니다.
이날 경기는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중계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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