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을 뜨겁게 달궜던 국가대표팀이 방송가에 '금의환향' 한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거머쥐며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 양궁 대표팀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SBS '집사부일체'에 연달아 출연한다.
tvN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따르면 안산과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 강채영, 장민희 등 양궁 국가대표 6명이 출연한다. 촬영은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으로 나눠 2회에 걸쳐 할 예정이며, 촬영일 및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궁 대표팀은 이어 SBS 예능프롤그램 '집사부일체'에도 출연을 결정지었다.
SBS '집사부일체' 측에 따르면 양궁선수 안산 김제덕 오진혁 김우진 장민희 강채영은 김제덕의 자가격리가 끝난 이후 녹화를 진행한다. 양궁 대표팀 특집은 22일 방송 예정이다.
양궁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돋보인 팀 중 하나다. 남녀혼성단체전과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제덕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뛰어난 실력에 막내의 패기와 발랄함, 친근한 비주얼 등으로 호감을 샀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산은 침착함과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를 진행,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예능에 잇달아 출연했다. 이들은 뛰어난 성적 뿐만 아니라 연예인 못지 않은 비주얼로 '펜싱 F4'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에 이어 14일 JTBC '아는 형님', 15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E채널 '노는 브로2' 녹화도 참여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들 뿐만 아니다. 방송가는 올림픽 스타들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으로 100㎏급 은메달을 목에 건 조구함과 73㎏급 동메달을 획득한 안창림은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다.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과의 펼칠 먹방 열전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언니가 쏜다!'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소감과 뒷이야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역전극을 이끈 주인공인 윤지수 선수(서울시청)는 오는 11일 MBC 라디오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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