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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결혼' 배다해 "♥이장원,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전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페퍼톤즈 이장원과 결혼한다.

배다해는 15일 자신의 팬카페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되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장원과 배다해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다해 인스타그램]
이장원과 배다해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다해 인스타그램]

이어 배다해는 "페퍼톤스의 이장원 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라며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심스럽게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차근차근 준비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배다해는 "서로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다보니 서로의 일에 대해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좋은 점들이 많다"라며 "그래서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을 것 같고, 그러기 위해서도 또 열심히 움직여 보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배다해는 "이런 소식을 알린다는 게 아직은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앞으로 언제나처럼 뭐든 다 열심히 잘 해보고 또 좋은 일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장원 역시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다해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배다해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되었다"라며 배다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은 배다해 입장 전문

무더위에 모두 안녕하시죠.

저는 새로운 작품이 올라가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여러분들 모두 평안하시고 별탈없이 잘 지내고 계신거죠?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제가 데뷔한 지 11년, 어느덧 여러분과도 함께한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그래서 가장 먼저! 누구보다 제일 먼저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음, 글쎄요. 조금 늦었으려나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네요. 이르지 않은 나이어서 둘 다 조심스러웠지만 양가의 빠른 진행 덕에 함께할 날을 서둘러 잡게 되었네요. 아직 시간이 조금 있지만 혹여나 다른 루트를 통해 알리게 되기 전에 먼저 꼭 알려드리자는 마음으로 이렇게 조금 이르게 소식을 전해요.

네, 그리하여 저는 페퍼톤스의 이장원 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심스럽게 요란하지 않게 조용히 차근차근 준비해보려 해요.

그리고 서로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다보니 서로의 일에 대해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좋은 점들이 많네요. 그래서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을 것 같고, 그러기 위해서도 또 열심히 움직여 보고 있답니다.

이런 소식을 알린다는 게 아직은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앞으로 언제나처럼 뭐든 다 열심히 잘 해보고 또 좋은 일로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해볼게요.

항상 묵묵히 때로는 따뜻하게 제 삶과 음악을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언제나처럼 제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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