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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명' 김철민, 라이브 방송서 말 없이…팬들 '안타까움'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폐암 투병 중인 방송인 김철민이 병실에 누워 수척한 모습을 보였다.

김철민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약 7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해당 영상을 '이별의 시간이 오고 있네요'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철민TV'에 게재했다.

방송인 김철민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김철민TV]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에 입원 중인 김철민은 영상 속 별 다른 말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각도를 조절하거나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눈을 감는 모습으로 힘든 기색을 보였다. 이를 본 팬들은 "목소리 듣고 싶다"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김철민은 지난달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항암 12차 치료에 돌입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온몸으로 퍼져있는 암세포와 싸우고 있다. 너무 아프지만, 끝까지 버텨보겠다"라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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