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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2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전지현·주지훈 '지리산' 기대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드라마제작사 에이스토리가 2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지현, 주지훈 주연의 '지리산'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25일 NH투자증권은 에이스토리에 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스토리는 작품당 평균 제작비와 회수율(ROI)이 모두 상향됨에 따라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지리산' 수익의 진행률 인식 과정에서 확인된 높아진 제작비와 매출총이익률(GP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리산' 전지현과 주지훈. [사진=tvN]
'지리산' 전지현과 주지훈. [사진=tvN]

[사진=에이스토리]
[사진=에이스토리]

이 연구원은 "차기 텐트폴 '빅마우스'가 8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라며 "배우 라인업은 한류 스타를 포함하고 있어 글로벌 판매 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스토리의 차기작 라인업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등 신규 판매처로의 예능과 시트콤 등 미드폼 공급과 미디어커머스 관련 계약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에이스토리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천76% 급증한 25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45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에이스토리의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지리산' 제작비 인식이 마무리된 후, 부가 매출만 인식될 4분기의 경우 기타 희석요인이 없다면 2분기를 넘어서는 매출총이익률이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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