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인질'이 8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6만6천30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80만7천992명이다.
이로써 '인질'은 지난 18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관객의 발걸음이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황정민의 저력은 강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주연의 '싱크홀'은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4만3천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77만4천685명을 기록했다.
3위인 '모가디슈'는 3만5천142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287만3천875명을 달성했다. 지난 달 28일 개봉 이후 호평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가디슈'가 300만 목표에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5일 개봉된 '귀문'은 1만8천925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로 출발했다. 김강우가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한 공포 영화인 '귀문'은 기획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에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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