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고유의 '틴프레시' 장르 타이틀곡과 함께 돌아온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오는 9월 6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스테레오타입)'을 발매하며 두 번째 싱글 'STAYDOM(스테이덤)'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색안경(STEREOTYPE)'을 비롯해 'I'll BE THERE(아일 비 데어)', 'SLOW DOWN(슬로우 다운)', 'COMPLEX(콤플렉스)'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팀 고유의 시그니처 '틴프레시' 장르의 타이틀곡 '색안경'은 멤버 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탄생한 스테이씨의 첫 번째 곡이다. 블랙아이드필승과 스테이씨가 히든카드처럼 아껴왔던 이 곡은 이번 앨범을 통해 2년 만에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스테이씨의 컴백에 앞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을 직접 소개했다.
아래는 블랙아이드필승 일문일답이다.
◆타이틀곡 '색안경'은 어떤 곡인지?
'색안경'은 스테이씨 멤버 구성이 끝나는 시점에 만들었던 첫 타이틀곡이었다. 후렴 가사의 '색안경을 끼고 보지마요'라는 문구에서도 느껴지듯이 '우리 모두 편견을 가지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봐 줬으면'하는 메시지가 담긴 스테이씨만의 '틴프레시(TEENFRESH)' 장르의 곡이다.
◆스테이씨만의 '틴프레시' 장르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틴프레시'는 '틴에이저(Teenager)'와 '프레시(Fresh)'를 결합한 신조어다. 스테이씨의 아이덴티티인 '헬시(Healthy)'를 더 직관적으로 표현할 무언가를 찾고 고민하다가 스테이씨 고유의 장르인 '틴프레시'를 만들게 되었다.
◆스테이씨가 데뷔하기 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색안경'을 데뷔곡으로 쓰지 않고, 이제야 공개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가수란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시 스테이씨는 갓 데뷔하는 신인이었고, '색안경을 끼고 보지마요'라는 문구가 담긴 사회적인 메시지의 음악을 전달하기에는 설득력이 없을 거로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이 적절한 시기인 것 같아 '색안경'을 만든지 2년 만에 드디어 공개하게 되었다.
◆'SO BAD', 'ASAP'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전 곡들과 '색안경'의 차이점 그리고 작업하는데 특별히 더 신경을 쓴 부분이 있는지?
'SO BAD(소 배드)'는 신인 스테이씨의 화려하고 당찬 에너지가 있는 중요한 시작을 알리는 곡이었고, 'ASAP(에이셉)'은 스테이씨 고유의 '틴프레시' 장르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었다.'색안경'은 스테이씨라는 팀을 구상하면서부터 '건강하고 생각 있는 아이들을 만들어보자'라는 취지로부터 가장 적합한 음악이 아닐까 싶다. 뻔한 사랑노래가 아닌 시대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고, 마음으로 감동받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팬들이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과 타이틀곡 '색안경'을 어떻게 들어줬으면 좋겠는지?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편견과 오해들로 너무 가득 차 있는 거 같다. 이번 앨범을 편견 없이 색안경 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들어 줬으면 한다.
◆스테이씨가 데뷔 후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스테이씨가 이뤘으면 하는 목표가 있다면?
뻔한 수치적인 성과의 성공이 아닌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성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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