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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5살 연상 예비신랑, 15년간 짝사랑→먼저 고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오는 9월26일 결혼을 앞두고 '동상이몽'에서 그간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3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는 김윤지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내달 26일 결혼하는 김윤지의 시부모는 잘 알려진 이상해, 김영임 부부라고. 김윤지는 "오랫동안 알고지낸 아빠친구 아들과 결혼한다"라며 "아버지와 시아버지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의형제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상이몽 김윤지 [사진=SBS]
동상이몽 김윤지 [사진=SBS]

김윤지과 예비신랑의 나이차는 5살. 김윤지는 "워낙 가족끼리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서 (교제 및 결혼 소식에) 다들 놀라셨다"면서도 "15년간 남편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초등학교때 오빠를 처음 만났고, 당시엔 예비신랑이 고등학생이었다. 19살에 다시 만났을 때 오빠에게 첫눈에 반했다"라며 "당시 우리집은 외국으로 이민을 갔고, 오빠는 유학을 온 상황이었다. 오빠를 만났을 당시 내가 방에 가서 풀메이크업을 하고 왔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김윤지는 먼저 스스럼없이 다가가 고백하고 결혼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김윤지는 "교제 직후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3개월 후 시부모님께 말씀드렸다"라며 "시아버지가 '내 아들 딸이 결혼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다'고 하시더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윤지는 2009년 NS윤지로 가수 데뷔를 했다. 최근엔 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마인'에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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