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13만8천1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 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 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기대를 모았다. 개봉 전부터 50%가 넘는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했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앞으로의 기록 경신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2위는 황정민 주연의 '인질'이 차지했다. 같은 날 2만9천3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33만8천866명이다.
'모가디슈'와 '싱크홀'은 각각 1만8천640명, 1만2천413명을 동원해 3위와 4위를 지켰다. '모가디슈'의 누적관객수는 312만8천334명이고, '싱크홀'은 203만3천399명이다.
여름 대전에 나섰던 한국영화 TOP3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침체된 극장가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얻은 세 영화가 9월에도 흥행세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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