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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11월 개봉…장동윤·염혜란 "전태일·이소선 여사 뜻 기릴 것"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가 11월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배우 장동윤, 염혜란, 권해효, 태인호가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기렸다.

3일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맞아 애니메이션 '태일이'가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소선 여사는 전태일의 어머니이자 노동자의 어머니로 거듭난 인권운동가로,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을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태일이' 장동윤, 염혜란, 권해효, 태인호가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기렸다.[사진=명필름]
'태일이' 장동윤, 염혜란, 권해효, 태인호가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기렸다.[사진=명필름]

이번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기리며 공개된 영상은 '태일이'에서 전태일의 목소리로 열연을 펼친 장동윤과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역의 염혜란, 평화시장 한미사 사장 역의 권해효, 오형사 역의 태인호가 참여했다.

배우들은 "2021년 9월 3일은 이소선 여사의 10주기입니다. 전태일의 뜻을 이어받아 노동자와 함께 싸웠던 이소선 여사, 전태일과 이소선 여사의 뜻을 기리고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이소선 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갈 것임을 한마음 한목소리로 전했다.또한,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태일이'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명필름과 스튜디오 루머가 제작하고 전태일 재단이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2018년 11월 제작발표회 이후 2019년 초까지 카카오 같이가치와 함께 1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한 제작비 모금을 성료했고, 올해 7월에는 광주 시민사회와 협약을 맺으며 지역 단체 관람공동체 상영 운동을 조직하는 등 국민들과 함께 완성해나가고 있다.

또한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박철민, 권해효, 태인호 등 대세 스타 배우부터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까지 목소리 연기로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실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애니메이션만의 따뜻한 영상미와 만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 연기는 작품의 탄탄한 완성도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태일이'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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