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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진영, 믿고 보는 연기력+화제성…이유 있는 흥행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진영이 '경찰수업'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화제성까지 사로잡았다.

방송 첫 주부터 월화극 시청률 1위에 등극한 '경찰수업'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10%까지 치솟으며 단숨에 KBS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뒤이어 드라마와 출연진의 화제성까지 모두 높은 순위에 자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진영이 드라마 '경찰수업'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로고스 필름]

그 흥행의 중심에는 단연 진영이 있었다. 차태현과의 사제지간 케미는 물론이고 정수정과의 러브라인 케미, 경찰대학교 학생들과의 풋풋한 신입생 케미까지 다 잡은 진영은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아무 욕심도 의지도 없던 강선호를 연기한 진영은 회를 거듭할수록 각각의 색을 덧입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극의 중반부가 된 지금은 초반의 무기력하고 말수도 적었던 강선호와는 사뭇 다른 색깔을 가진 강선호를 만나볼 수 있다.

진영은 강선호를 연기하기 위해 천천히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획 의도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캐릭터를 연기로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진영의 진심 어린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크린 주연 데뷔작이었던 '내안의 그놈'에서는 100kg이 넘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한여름 특수분장은 물론, 본인이 살아보지 않았던 40대 중년의 남성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 인물들을 분석, 연구하며 연기에 몰두, 191만명이라는 관객수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진영은 흥행작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주연으로 출연해 연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는 모두 그의 남다른 연기 열정에서 온 결과물. 진영이 연기 활동을 이어오는 동안 그에게 따라왔던 흥행은 '이유 있는' 흥행이었다.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르며 떠오르는 '시청률 골든키'가 된 진영은 앞으로도 열일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에 안도하지 않고 한계 없는 연기의 스펙트럼을 펼쳐내고 있는 진영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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