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국민연하남' 수식어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정해인은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D.P.'(디피) 키워드 인터뷰 영상에서 'D.P.'의 매력 포인트로 "이야기의 힘"을 꼽았다.
이어 그는 "캐릭터들이 에피소드마다 다양하다. 연기 보는 맛도 있고 나도 나온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준호를 연기할 때 슬펐던 것 같다. 우울하기도 했고"라며 "탈영병을 잡으러 가는 이야기지만 준호의 입자에서는 그드를 잡는 것이 그들을 지키는 것"이라거 설명했다.
"실제로 군대에 갔을 때와 비슷한 머리로 갔다. 너무 짧은 머리는 부담스럽고"라고 밝힌 정해인은 복싱 연기에 대해 "원테이크로 가고 싶어하셔서 3개월 가깝게 연습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호열 역을 맡은 구교환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브로맨스를 보여줄 수 있게 도와준 선배이자 상대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허치도 병장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은 그는 "나도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애정이 각별하다"라며 "많이 공감했다. 정말 탈영하는 이유가 많지만 이렇게도 되는구나 했다"라고 말했다.
로맨스와 액션 중에 로맨스를 고른 그는 "촬영하다 많이 다쳐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국민 연하남' 수식어에 대해서는 "국민 연하남 하기엔 내 나이가 34살이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특별한 술버릇 없이 웃음이 해퍼진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공개된 'D.P.'(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헌병대 군무 이탈 체포조(Deserter Pursui/D.P.) 안준호(정해인 분)와 한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 수 1천만 뷰 이상을 기록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며, 김보통 작가는 공동 각본에 참여해 원작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6부작의 시리즈로 담아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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