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10년 만에 tvN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조여정은 2001년 '로맨스가 필요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6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제작발표회에서 조여정은 "tvN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랜만이라 더 큰 사랑을 주시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요 몇년 쉬지 않고 했는데 좋은 책을 받은 덕분이 아닌가 싶다. 힘들긴 한데 쉬지 않고 하다보니 연기가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아서 보람이 있다"고 겸손하게 답변했다.
'하이클래스'는(극본 스토리홀릭 연출 최병길 제작 프로덕션에이치 에이치월드픽쳐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출연한다.
조여정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려 모든 것을 잃고 8살 아들을 지키고자 향한 국제학교에서 엄마들 사이 외톨이가 되는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는다.
조여정은 "제주도라는 고립된 섬 안에서 사는 여자들의 삶이 안쓰러웠다. 잘 표현해서 여성들의 공감을 얻고 싶었다"라며 "어느하나 안쓰럽지 않은 여자가 없었다. 그래서 마음이 움직였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하이클래스'는 6일 밤 10시3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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