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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데이식스 영케이, 6년 히스토리 총망라…'믿듣' 솔로 출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6년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강영현'의 음악으로 솔로 데뷔를 알렸다.

6일 데이식스 영케이 솔로 데뷔 앨범 'Eterna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6일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6일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날 영케이는 "솔로 데뷔가 설레고 떨린다. 하고 싶었던 음악, 이야기를 했다. 그동안과는 다른 음악적 분위기를 전해드릴 것"이라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Young K는 자신의 본명 '강영현'과 예명 '영케이'의 '영'에서 착안해 '영원'이라는 뜻의 영단어 'Eternal'로 신보명을 지었다.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와 서브타이틀곡 '그대로 와 줘요'를 비롯해 '베스트 송', '사랑은 얼어 죽을', 'Microphone (Feat. 다운(Dvwn))'(마이크로폰), 'want to love you'(원트 투 러브 유), '잘 자라 내 사람아'까지 직접 써 내려간 모든 수록곡에는 영케이의 내면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영케이는 "올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 컸다. 이 앨범 기획단계보다 작업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현재 내가 가진 최선을 앨범에 담는 걸 중점에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케이는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씀드리는 것, 어떤 감정이든 전해진다면 좋겠다. 이 순간에도 솔로 앨범에 대한 불안함과 부담이 느껴지는데, 듣는 분들께 위로나 감정 해소 등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가 의미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앨범에 대해 밝혔다.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6일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6일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와 '그대로 와 줘요'는 '영원한 내 편이 생긴 듯한 든든함'을 전하며, 진심은 가늠과 계산이 끼어들 수 없는 순수한 마음임을 전한다.

데이식스, 데이식스 이븐오브데이, 영케이의 솔로 앨범에 대한 차이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영케이는 "데이식스와 유닛의 차이점은 악기 구성이 달라져서 사운드 차이가 크다. 솔로는 그와 별개로 내 손과 마음이 가는 곡을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영케이는 "박진영은 내게 '수고했다. 축하한다'고 말해줬다. 데이식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와서 응원을 해줬다. 쑥쓰럽기도 하고 든든하고 고마웠다"고 주변 지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영케이는 뮤지션으로서 자신과 인간 강영현에 대한 설명에 대해 "두가지 모두 완벽하진 않지만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런 사람이 노래하는 모습이 뮤지션으로서의 영케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6일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6일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10월 군입대를 앞둔 영케이는 지난 6년간 음악 1막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케이는 "지난 6년간 답을 찾고 싶었던 건 '어떻게 하면 온전히 행복할 수 있을까'였다. 지금 불행하다는게 아니라, 아직도 행복을 더 알고 싶고 찾아가고 싶다는 뜻이다"고 덧붙였다.

또 영케이는 작사에 대한 관계자들의 호평에 대해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웬만하면 난 한 번에 이해가 가는 가사를 추가해왔다.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해주시지만, 어떤 변화를 시도해볼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30대의 데이식스를 그려달라는 질문에 영케이는 "좋은 음악,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서 팬들과 뛰는 모습을 상상한다. 소중한 추억을 쌓고 음악을 고민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케이는 10월 카투사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 영케이는 "아버지께서 카투사에서 복무를 해서 아버지께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시험을 보게 됐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잘 준비해서 다녀오겠다"고 답했다.

한편 데이식스 영케이 솔로 데뷔 앨범 '이터널'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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