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감독 "강찬희 싱크로율 높아, 그 자리에서 캐스팅"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송운 감독이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송운 감독은 1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감독 송운) 제작보고회에서 강찬희에 대해 "이미지 서칭을 하다가 강찬희를 알게 됐고, 희민 역과 싱크로율이 높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찾던 희민이더라. 그 자리에서 바로 하자고 한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희민이라는 캐릭터가 한눈에 반하는 매력적인 이미지를 찾기 위해 많은 여배우를 만났다. 그 중에서 박유나가 너무 어울렸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다.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이한 국산 호러 게임의 전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원작으로 하는 판타지 호러 영화로, 게임 속 설정에 퇴마 소재를 결합하여 원작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SKY 캐슬', '여신강림'에 이어 다시 뭉친 강찬희, 박유나와 장광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