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지 약 10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안지영은 14일 볼빨간사춘기 공식 팬카페에 "몇 번이고 용기 낼 기회를 엿보다가 생일인 지금에서야 소식을 전한다"고 글을 남겼다.
안지영은 "부끄럽고 민망하긴 하지만 한동안은 잘 지내지 못했다. 많이 지쳐있었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고 말한 뒤 "4년간 이 정도로 열심히 달려오고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냈으니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이어 안지영은 "그래도 지금까지 병원도 꾸준히 다니고 약도 꼬박꼬박 먹으면서 여러분들 곁에 다가가려고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에 다시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며 현재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안지영은 10개월간의 공백기에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캄캄한 어둠 속에서 혼자라 느껴질 때도 여러분들이 곁에 있다고 위안 삼으며 모든 순간들을 버텨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지영은 지난해 11월 건강 악화와 심리적 불안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