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측 "전화번호 노출 피해 인지, 해결 위해 노력"(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징어 게임' 측이 개인 휴대전화 번호 노출 문제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측은 23일 조이뉴스24에 '오징어 게임' 개인 휴대전화 번호 노출 관련 "현재 넷플릭스와 싸이런픽쳐스 모두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화번호 노출 피해를 당한 A씨는 머니투데이를 통해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문자와 전화가 쉴 새 없이 온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인물들은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초대장을 받게 되는데, 해당 전화번호가 고스란히 노출돼 피해가 발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