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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노라조 "옷, 박스+비닐백 활용…스타일리스트에 미안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노라조가 독특한 스타일로 '아침마당'을 찾았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가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라조가 출연했다.

조빈은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는 제목과 걸맞게 재활용을 한 옷으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모자는 종이박스로, 아우터는 마트 장바구니용 비닐백을 활용해 포인트를 살렸다.

'아침마당'에 노라조가 출연했다. [사진=KBS 1TV]

이에 조빈은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소재를 활용했다. 박스로 모자를 만들고 비닐백으로 옷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 자꾸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제 옷"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 옷을 스타일리스트가 만들어줬다며 자랑했다. 멤버 원흠은 "이런 제품은 팔지 않는다. 직접 가서 폐지줍는 곳에서 직접 주워서 만드셨다"라며 "'좋은 박스 구했다'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빈은 "스타일리스트에 미안하다"라며 "'좋은 원단 구했어요'가 아니라 '좋은 박스 구했다'라고 해서"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저희랑 이렇게 하려고 공부 열심히하고 스타일리스트 한 게 아닐텐데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하면서도 "어디가서 노라조했다고 하면 경력이 되지 않겠나"라고 스타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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