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1일 오후3시 언택트 공연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메이사의 노래'(주최·주관 육군본부 제작 하우팜즈)는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진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 파병 군인 메이사(밝은 별이란 뜻)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과정으로 이어진다.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한국, 현재와 과거가 끊임없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는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지닌 두 공간을 K-POP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로 표현해 신선함과 흥미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군뮤지컬의 소재와 군인 역할 확장을 도모하며 총과 칼, 전쟁 대신 문화의 힘을 보여줄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친구의 제안으로 파병에 지원하며 카무르에 오게 된 연준석 역에는 김명수(해병 일병)와 정대현(육군 상병)이, K-POP 오디션에 참가하며 한국을 찾은 라만 역에는 박찬열(육군 일병)이 캐스팅됐다. 또 훗날 UN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돕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지닌 윤선호 역에는 문용석(육군 일병)이 이름을 올렸으며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과 마이클 리가 UN평화유지군 사령부의 사령관으로 출연, 작품에 무게감을 더한다.
'메이사의 노래'는 15일부터 17일까지 언택트 공연(온라인 스트리밍 중계)을 앞두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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