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인 "'경찰수업', 대기시간마저 즐거웠다" 종영소감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재인이 드라마 '경찰수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김재인의 '경찰수업'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재인은 "날이 더워지기 전부터 '경찰수업'을 촬영했는데, 벌써 날이 쌀쌀해지고 있다. 짧지 않았던 시간만큼 '경찰수업'하면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이 많다"며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현장 분위기가 항상 밝고 유쾌했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도 텐션이 낮아지지 않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유지했다. 대기시간 마저 즐거웠던 촬영장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분들은 '작품이 끝날 때 캐릭터를 떠나보내는 것이 아쉽다'라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경찰대생 친구들과 선배들을 보내는 것이 제일 아쉽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더해 그는 유도부 사제지간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홍수현에 "특히 항상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해준 홍수현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애정을 표했다.

'경찰수업'을 통해 통통 튀는 밝은 면을 보여주면서도, 본인의 사랑을 위해 선호(진영 분)와 강희(정수정 분)를 방해하는 윤나래를 연기한 김재인은 악역으로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정확한 발음과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김재인이 최종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의 최종회는 금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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