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행복의 나라로'에서 조한철과 액션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된 영화 '행복의 나라로'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해일, 조한철, 임성재, 임상수 감독이 참석했다.
조한철은 '행복의 나라로' 촬영 중 수중액션을 선보인 장면에 "사람이 많으면 즐겁더라. 같은 배우들이 다 모이고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먼저 함께한 배우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수중에서 액션을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화면으로 보면 멋있어보이고 좋았는데 물속에서 다니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저는 빨리 가고 싶은데 발이 생각만큼 안 움직이는 게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박해일 배우에게 고마운 건 힘들었을텐데 상대배우가 힘든 티를 내면 가해자 입장에선 주저하게 된다. 그런 내색 없이 잘 해줘서 안심하고 잘 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해일은 "맞는 거 좋아한다"라며 "때리는 게 더 힘든 것 같다. 그래서 더 긴장을 많이 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물속이어서 더 힘들으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