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는 수도권 기준 평균 12.5%, 최고 13.8%, 전국 기준 평균 11.6%, 최고 12.7%의 수치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4%, 최고 7.2%, 전국 기준 평균 6.2%, 최고 6.8%를 기록했다. 여기에 3주 연속 지상파 채널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유지하며 폭발적인 '갯차'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은 혜진과 두식의 위태로운 모습이 시작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혜진은 솔직하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두식의 모습에 상처 받았고, 두식은 떠나는 혜진은 붙잡지 못했다.
이어 문제의 사진 속 사람들과 두식의 관계도 밝혀졌다. 바로 사진 속 남자는 대학시절부터 두식과 친형제처럼 지냈던 선배 정우(오의식 분)였고, 선아는 그의 아내였던 것이다. 두식이 첫 직장에 인턴으로 입사하자 양복을 선물로 해줄 만큼 각별한 사이였던 세 사람. 그러던 어느 날, 정우의 빈소를 찾은 두식을 원망하는 선아의 모습이 그려졌고, 이는 그의 죽음에 두식이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극대화됐다.
그런가 하면 '갯마을 베짱이' 팀의 조연출 도하(이석형 분)가 홍반장의 이름이 두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두식에게 다가가 주먹을 날리면서 분위기는 급반전 되었다. 혜진이를 비롯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 그리고 두식까지,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과연 도하의 아버지와 두식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이제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갯마을 차차차'의 마지막 결말을 향한 궁금증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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