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비대면 신용대출에도 중도상환 수수료 부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신한은행이 비대면 신용대출에 중도 상환 수수료를 물린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7월부터 모든 신용대출에 중도 상환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3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의 중도 상환해약금(수수료)을 부과한다.

신한은행 본사 건물 외관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대면 신용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았지만 앱 등을 통한 비대면은 해약금을 물리지 않았다. 그러나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계대출을 막기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 중도 상환해약금을 고정금리의 경우 대출금의 0.8%, 변동금리의 경우 0.7%로 부과키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등으로 신규 신용대출의 만기 전 해지가 너무 잦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용대출 자금을 '빚투'(대출로 투자)보다는 실수요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공모주 투자 열풍 등의 영향으로 손쉽게 비대면 방식으로 1년 만기 등의 신용대출을 받은 뒤 공모주 청약자금이 반환되면 며칠 안에 바로 갚아버리는 사례가 많았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예상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온 가운데 지난 7월 우리은행도 모든 신용대출에 중도 상환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