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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악플러 고소한다 "인격 침해, 선처 없이 법적 대응"(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어비스컴퍼니가 소속 가수 선미의 악플러 법적 조치에 나선다.

어비스컴퍼니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2019년 8월에 게시한 공지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모욕 등의 악의적인 글을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당시 악플러들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최근 모욕을 동반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를 다수 확인하였습니다"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의 인격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라고 밝혔다.

선미 프로필 사진 [사진=어비스컴퍼니]
선미 프로필 사진 [사진=어비스컴퍼니]

이와 함께 자체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팬들의 제보도 함께 접수해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선미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자신을 향한 도가 지나친 악성 게시물을 공개하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어비스컴퍼니는 지난 2019년에도 악플러에게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한데 이어 이번에도 강력한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선미는 지난 8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1/6'을 통해 더욱 다채로워진 '선미팝'을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30일에는 2년 만에 온라인으로 콘서트 'GOOD GIRL GONE MAD'를 개최한다.

아래는 선미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어비스컴퍼니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선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2019년 8월에 게시한 공지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인신 공격, 모욕 등의 악의적인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당시 악플러들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모욕을 동반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를 다수 확인하였습니다.

인터넷 상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서 아티스트를 향한 비방과 욕설은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의 인격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합당한 대가를 치를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앞으로도 자체 모니터링과 팬분들의 제보로 수집한 증거를 기반하여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며, 팬 여러분들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아티스트의 인격 모독과 무분별한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한 자료는 제보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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