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 "한선화 애드리브 도움 받아 촬영"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술꾼도시여자들' 이선빈이 애드리브로 촬영을 진행한 장면이 많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김정식 감독이 자리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신념인 세 여자의 일사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은 "어떤 부분에서는 대사보다 저희 그냥 애드리브로 이어지는 씬도 있다. 그때는 한선화 언니의 애드리브에 힘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선화는 "감독님께서 '너희끼리 신나있는 모습을 담고 싶다'고 얘기를 해주시면 실제로 이런저런 농담으로 애드리브를 던졌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선빈은 "선배님들도 대본을 받았을 때도 똑같이 느끼셨을 것이다. 진짜 친구가 되지 않으면 불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처음엔 걱정을 했는데 촬영하다보니 왜 그런 걱정을 했나 싶었다. 시원 선배님과도 너무 잘 맞았다"라고 설명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2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