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29만3천7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9만6천311명이다.
이로써 '베놈2'는 개봉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296만 관객을 모은 '블랙 위도우', 229만 관객을 모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뿐이다.
'베놈2'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8일부터 전국 극장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베놈2'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차지했다. 같은 날 2만6천46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15만450명이다. '보이스'는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35만1천487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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