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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측 "김선호, 하차 결정…기존 촬영분 최대한 편집"(공식)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선호가 '1박 2일'에서 하차한다.

20일 KBS 2TV '1박2일'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만드는 1박2일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선호가 '1박2일'에서 하차한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

한편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 A씨의 낙태 종용 폭로글로 논란을 빚어왔다. 폭로글 공개 사흘 만인 오늘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선호는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논란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 김선호는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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