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1박2일 하차 반대"…김선호 팬들, '김선호 지키기' 나섰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박2일'이 배우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김선호 팬들이 '1박2일' 하차 반대 청원으로 뭉쳤다.

20일 오후 4시11분 현재 KBS 시청자 청원게시판에는 '김선호 하차 반대'를 요구하는 팬들의 게시글이 도배되고 있다. 이중 19일 게시된 글 '김선호 하차반대입니다'는 1만3천749명이 동의한 상태다.

지난 연말 '202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1박 2일' 팀이 멋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KBS]
지난 연말 '202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1박 2일' 팀이 멋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KBS]

이 외에도 '1박2일 김선호의 하차 재논의 요청' '김선호 1박2일 멤버로 계속 일하게 해주세요' 등 50여개 글이 게시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날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여자친구 A씨의 낙태 종용 폭로글을 일부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는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선호 측의 입장 발표 직후 '1박2일'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1박2일 하차 반대"…김선호 팬들, '김선호 지키기' 나섰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만난 이재명 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만난 이재명 대표
드래곤포니 편성현, 두근두근 하트
드래곤포니 편성현, 두근두근 하트
드래곤포니 고강훈, 윙크에 진심
드래곤포니 고강훈, 윙크에 진심
드래곤포니 안태규, 맏형 리더를 따르라~
드래곤포니 안태규, 맏형 리더를 따르라~
드래곤포니 권세혁, 타오르는 눈빛
드래곤포니 권세혁, 타오르는 눈빛
현안관련 기자간담회 갖는 권성동 원내대표
현안관련 기자간담회 갖는 권성동 원내대표
드래곤포니(Dragon Pony), 두 번째 EP '낫 아웃'으로 컴백
드래곤포니(Dragon Pony), 두 번째 EP '낫 아웃'으로 컴백
민감국가 지정관련 질의에 답변하는 조태열 장관
민감국가 지정관련 질의에 답변하는 조태열 장관
드래곤포니, 용띠와 말띠가 만나서 'K밴드 최고 루키 탄생'
드래곤포니, 용띠와 말띠가 만나서 'K밴드 최고 루키 탄생'
방탄복 입고 현장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방탄복 입고 현장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