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원진아와 김지철이 뮤지컬 '고향의 봄'에서 하차한다.
앞서 원진아와 김지철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11월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 '고향의 봄'에 출연한다고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의 빈자리는 김보정가 조현식이 각각 맡는다. 제작사 측은 "기존 출연 예정이던 원진아와 김지철은 내부 사정 문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뮤지컬 '고향의 봄'에는 배우 조현식과, 김보정, 김바다, 이아진 등이 출연한다.
'고향의 봄'은 전쟁과 폭력의 시대에서 두 소년 소녀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심을 그린 뮤지컬이다. '오빠 생각'과 '고향의 봄' 등 다양한 동화와 동시들을 기반으로, 우리말의 정서와 운율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으로 풀어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잃어버린 동심을 일깨워준다.
'고향의 봄'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관악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과 ㈜창작하는 공간이 공동제작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고향의 봄'은 코로나로 힘든 마음의 치유를 전하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작품이다. 동시에 담긴 우리말 고유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새로운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고향의 봄'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 동안 관악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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