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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둘째 아들 ADHD 최초 고백 "죄인처럼 살았다" 눈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둘째 아들의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지현이 출연해 두 번의 이혼 후 단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솔로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내가 키운다' 이지현이 둘째 아들의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JTBC ]
'내가 키운다' 이지현이 남다른 체력과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JTBC ]

현재 9살 딸 김서윤과 7살 아들 김우경을 키우고 있는 이지현은 "두 남매를 키우기 위해선 체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른 아침부터 30kg의 바벨을 가뿐히 들어 올리며 성난 등 근육까지 공개했다. 이에 '강철맘'의 애칭을 얻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지현의 아침 운동은 차원이 다른 텐션의 남매의 기상과 동시에 중단됐고, 이지현의 본격 육아가 시작됐다. 7년만에 공개된 이지현의 집은 아침부터 제철 음식인 꽃게찜이 식탁에 올라오는 것은 물론, 첫째 서윤이가 도마뱀을 직접 키우며 공부하는 모습 등으로 출연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평화로움도 잠시, 둘째 아들 우경이가 누나와의 갈등으로 본인의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하며 "(나한테) 처음으로 안 해주는 사람은 죽어, 죽여야겠다"는 등의 거친 언행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제지하던 이지현은 좀처럼 흥분을 가라 앉히지 못하는 아들 우경이의 과격함에 크게 한숨을 내쉬며 힘들어해 보는 이들을 걱정스럽게 만들었다.

이지현은 우경이의 이런 거친 언행에 대해 "만 4세 때 처음으로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았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결국 그 후 우경이의 거친 행동으로 2번이나 유치원을 옮겼다. 그래서 어느 순간 우경이와 저는 죄인처럼 살고 있었다"라며 참아왔던 눈물을 터트렸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7살 우경이를 키우는 이지현의 모습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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