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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영탁·'신사와 아가씨' 확진·BTS 티켓 폭등·이재명 부인 외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영탁도 음원사재기 알았다" 고발인 A씨, 경찰에 이의 제기

영탁 프로필 사진 [사진=밀라그로]
영탁 프로필 사진 [사진=밀라그로]

가수 영탁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고발인이 영탁을 함께 송치하지 않은 경찰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영탁과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를 음원 사재기 혐의로 고발한 A씨는 지난 15일 영탁에 대한 불송치결정 이의신청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A씨는 영탁 역시 음원 사재기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영탁이 음원 순위 조작 공모자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속해 있었고, 이재규 대표가 '영탁이도 작업하는 것 아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말한 정황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의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 후회한다"면서도 "이번 건은 내가 독단적으로 진행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주목받게 된 아티스트(영탁)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영탁 역시 6일 팬카페에 "언론에 보도된 의혹처럼 제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영탁이 음원 사재기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경찰에 재차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 '신사와 아가씨' 스태프 2人 코로나 확진…"촬영중단, 배우 전체 검사"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

'신사와 아가씨' 촬영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촬영이 중단됐습니다.

16일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촬영에 지원 나왔던 스태프 중 2명이 16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라며 "제작진은 즉시 촬영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껏 정기적으로 PCR검사와 방역, 발열체크를 하면서 촬영을 진행해 왔다.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도록 하겠다"라며 "KBS는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방탄소년단 보자"…공연장 인근 숙소·티켓값 폭등

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 예정인 가운데 공연장 인근 숙소 가격과 티켓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관광업계에 따르면 오는 27~28일과 다음달 1~2일 BTS 오프라인 콘서트가 열리는 LA 소파이 스타디움 근처의 호텔의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공연장에서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트렌드 호텔은 공연 첫날인 오는 27일 기준으로 1박에 최저 41만원 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속형 숙소'로 꼽히는데, 최대 성수기라고 불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이 호텔은 1박 숙박비가 15만원 안팎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인근의 다른 숙소들 역시 평소의 3~4배 가량 가격이 뛰었습니다.

콘서트 티켓 역시 웃돈을 주고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티켓 재판매 사이트 '티켓마스터'에는 27일 첫날 공연 중 무대와 가장 가까운 구역의 좌석은 7300달러(한화 약 860만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티켓은 350달러(약 41만원)에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티켓 정가가 75~275달러(약 8만8000원~32만5000원)인 점을 고려해보면 최고 25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 이재명 측 "부인 김혜경 진짜 외출 사진 공개"

이재명 후보 측은 왼쪽 사진은 김혜경 씨가 아니며 오른쪽 사진이 김혜경 씨 본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이재명 후보 캠프 페이스북 ]
이재명 후보 측은 왼쪽 사진은 김혜경 씨가 아니며 오른쪽 사진이 김혜경 씨 본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이재명 후보 캠프 페이스북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이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가 낙상 사고 후 자택에서 외출 시 온 몸을 검은색 제품으로 치장하고 있었다는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당일 김혜경 씨가 찍힌 진짜 사진을 내세우며 해당 사진을 보도한 매체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매체가 보도한 사진 두 장을 함께 게시하며, 전날 김혜경 씨라며 사진을 보도한 매체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캠프가 게시한 두 장의 사진 중 왼쪽은 매체가 김혜경 씨라고 단독 보도한 사진으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검은색 아이템으로 전신을 꽁꽁 숨겼습니다. 캠프는 이 사진을 '가짜 뉴스'라고 명시하며 "후보 배우자가 아닌 오보로 인한 피해자"라고 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는 카키색 외투를 걸치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는데, 캠프는 이 여성이 김혜경 씨라 말했습니다.

캠프 측은 "매체는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관계자 확인을 거쳐 해당 인물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아님을 밝혔으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보를 고수하고 있다"며 "해당 기사는 댓글 9465개가 달리는 등 가짜뉴스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다. 해당 매체의 차량 4대, 기자 5명의 투입은 스토킹에 준하는 과잉취재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진 속의 인물이 김혜경 여사가 아니라는 말이냐'는 질문에 "그 사진은 명백하게 후보 배우자가 아니다. 수행원 중에 한 사람이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더팩트 측은 같은 날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김혜경 씨가 확실히 맞고 맞아서 기사를 내보낸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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