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패션 브랜드 CEO이자 인플루언서 강희재가 출연했던 '리더의 연애' 제작진을 저격했다.
강희재는 지난 15일 IHQ '리더의 연애'에 출연해 모델 문수인과 소개팅을 가졌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강희재에 대해 '대한민국 1세대 온라인 쇼핑몰 CEO', '인플루언서들의 인플루언서' 등으로 소개했다. 또한 강희재 대표가 배우 유아인, 소녀시대 수영, 배우 정일우 등과 찍은 SNS 사진을 공개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황금 인맥 소유자'라고 덧붙였다. 강희재의 집에 대해서도 '이곳은 대한민국 상위 1% 한남동 고급빌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강희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런 말 한 적 없는데 왜 인스타 사진으로"라며 "분명 아는 사이 아니라고 말씀드렸다"라고 글을 남기면서 방송 내용을 정정했다.
또한 자신의 집을 '한남동 고급빌라'로 표현한 것에 "부자가 이 동네에 왜 사냐"라고 했다.
더불어 방송 전 담당 작가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작가는 "가전, 가구, 의류 중 가장 고가의 물건이 뭔지 여쭤봐도 되냐"라고 물었다. 강희재는 "금액적인 부분은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의사를 전했으나 방송이 자신의 뜻과 반대로 나오자 "하지 말라는 거, 부탁한 거 다 반대로 나온다"라고 강하게 불만을 표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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