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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조나단 "할아버지, 한국전쟁 참전용사...한국인들 친절했다고"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미국인 조나단이 할아버지가 한국전쟁 참전 용사였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5년차 조나단이 출연했다.

이날 조나단은 독일인 다니엘, 이탈리안인 알베르토와 함께 철원 평화 투어를 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MBC에브리원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MBC에브리원 캡처]

이날 조나단은 철원에 오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우리 할아버지가 한국 전쟁에 참전하셨다. 여기서 좀 지내셨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군입대가 가능한 가장 어린 나이인 19~20살쯤에 참전하셨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상상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 번은 할아버지랑 통화할 때 내가 갓을 쓰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한국에 계셨을 때 갓 쓴 사람들을 많이 보셨다고 하더라. 그리고 한국인들이 얼마나 친절했는지도 얘기하셨다. 늘 한국인들이 음식도 나눠주고 그랬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파병 군인들에게 호의적이었던 것 같다"고 할아버지의 추억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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