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평균적으로 하루 4명, 해마다 1천500여 명의 어린이가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1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다.
소아암은 꾸준히 치료하면 약 80% 이상이 완치되는 병이다. 그러나 아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며 치료 과정도 복잡하다. 소아암 어린이 환자의 가족들은 고액의 치료비와 치료 유지를 위해 필요한 비용으로 많은 경제적 부담과 어려움을 겪게 되며 이는 결국 아이의 치료를 포기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야놀자의 이수진 대표와 뮤렉스파트너스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병원비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 후원을 위한 모금을 열었다.
이수진 대표는 "아이들은 적어도 본인의 의지로 살 수 있는 날이 되기 전까지는 환경에 의해 아픔이 지속되지 않도록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건강한 몸으로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바스켓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액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전액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전문적인 의료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및 사업 수행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이 질병을 치료해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은 '바스켓펀딩'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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