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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설렘 자극 눈부신 투샷 포스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가 청춘들의 현실적인 연애담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측은 24일,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최우식과 김다미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쏟아지는 햇살보다 눈부신 두 사람의 미소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그 해 우리는' 메인 포스터 [사진=SBS]
'그 해 우리는' 메인 포스터 [사진=SBS]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빛나는 청춘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골목 담벼락에 기대앉은 최웅과 그 옆에 나란히 선 국연수의 닮은꼴 미소가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따스한 햇빛 아래로 더해진 '스물 아홉이 된 너와 나의 기록'이라는 문구는 최웅과 국연수가 함께 보낸 열아홉의 '그 해' 여름을 궁금케 한다. 무엇보다 헤어진 연인과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는 어떤 추억을 소환할지, 무슨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쏠린다.

최우식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을 맡아 유쾌와 진지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얼굴로 '심(心) 스틸러' 등극을 노린다. 마땅한 꿈도 없이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인물로, 자신과 달리 매 순간이 치열한 국연수를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5년 만에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난 국연수와의 재회에서 최웅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관계의 새로운 면을 들추어낸다.

김다미는 쉼 없이 달리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분해 청춘들의 마음을 저격할 '공감캐'를 완성한다. 학창 시절에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악바리 모범생, 졸업 후에는 모두가 인정할 만큼 유능한 홍보인이 됐다. 오직 성공만을 바라보고 거침없이 직진하는 당찬 청춘이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줄 알았던 옛 연인 최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최우식, 김다미의 재회는 '그 해 우리는'이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다. 드라마 팬들의 기대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두 배우의 믿음 또한 절대적이다. 최우식은 "김다미 배우는 거짓된 연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편한 길로 가기 위해 꾀를 쓰지 않는, 본인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성실한 배우"라고 전했다.

김다미 역시 "영화 '마녀'를 통해서도 느꼈지만, 최우식 배우는 현장에서 재미있게 연기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며 "캐릭터에 맞게 편하게 놀고 즐기면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캐릭터 그 자체로 현장에 와있는 것 같다. 그래서 대단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라고 전해 남다른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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