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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로이더 논란 심경 "이번 일은 정말 예상 밖...진절머리 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5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GYM종국 비긴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앞서 김종국은 "공인으로서 겪을 수 있을 다양한 사고(?)를 멀리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번 일은 정말 저도 예상할 수가 없었다"는 글을 남겼다.

김종국 [사진=유튜브 캡처]

이어 "어떤 식으로든 원인 제공이 있었기에 어떤 결과가 생기는 건데 나이에 맞게 적당히 운동을 했어야 했나..라는 자책이 들게 되는 독특한(?) 이슈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누굴 가르친다는 목적으로 한 적 없다. 몸이 좋다는 자부심을 가진 적이 없다. (운동 지식 등을) 나눈다는 마음이다. 난 몸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보다 몸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유튜브 방송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 김종국은 어머니와 예전에 살던 동네를 방문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캐나다 헬스 트레이너 그렉 듀셋은 김종국이 약물을 복용해 몸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종국은 그렉 듀셋의 반복된 주장에 결국 각종 검사를 통해 자신이 '네추럴'임을 입증했다.

다음은 김종국 글 전문.

도핑검사 결과가 늦어져서 결과 나오는 대로 영상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상황을 떠나서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니까요! 저도 진절머리 납니다 아주

공인으로서 겪을 수 있을 다양한 사고(?)를 멀리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번 일은 정말 저도.. 예상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원인 제공이 있었기에 어떤 결과가 생기는 건데.. 나이에 맞게 적당히 운동을 했어야 했나..라는 자책이 들게 되는 독특한(?)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나름(?) 힘들었던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지친 마음도 좀 달래고 힐링도 할 겸 저의 옛 추억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힘 빼고 진행한 편안한 콘텐츠이니 운동하시고 편하게 보세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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