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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핑·팝핀 논란' 호안 "모니카에 직접 사과, 긴 시간 얘기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댄서 호안이 모니카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한 사실을 알렸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댄서 모니카는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프라우드먼 모니카가 엠넷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영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net]

하지만 해당 방송 이후 수많은 댄서들은 댄스 스타일의 정확한 이름은 '팝핀'이 아닌 '팝핑'이라고 지적하며 모니카를 저격해 논란이 불거졌다. 모니카가 팝핀의 어원의 정확하게 밝혔음에도 댄서들이 방송을 제대로 보지 않고 잇따라 저격을 해 필요 없는 물의를 빚게 된 것.

논란이 커지자 모니카를 저격했던 100여명의 댄서들을 향한 대중의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댄서 한 명을 두고 100여명이 사이버불링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에 모니카를 가장 먼저 언급했던 댄서 호안이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호안은 "며칠 전 나의 생각으로 올렸던 스타일에 대한 명칭 관련 부분은 모니카님을 저격하고자 한 의도가 없었다. 그저 스스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마음에 섣부른 판단을 하여 모니카님의 영상을 사용해 스토리를 올린 부분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모니카를 사이버불링했다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미처 생각지 못했던 파장에 당혹스러웠다"며 "개인적인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는 점을 이번 계기로 깨닫고 이런 잘못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호안은 해당 게시글 댓글로 "모니카님과 연락이 닿아 긴 시간동안 이야기를 했으며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했고 잘 받아주셨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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