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목표=음방 1위"…에버글로우 표 우주해적, 가요계 평정할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가 '우주 해적' 콘셉트로 보다 강렬한 음악을 선보이며 돌아왔다.

1일 그룹 에버글로우 세번째 미니앨범 'Return of The Girl'(리턴 오브 더 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버글로우 시현은 "이번 앨범만큼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이번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또 온다는 "7개월만의 컴백이라 떨린다. 새로운 콘셉트인 에버글로우만의 해적을 보여드리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Return of The Girl'은 지금까지 에버글로우가 보여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에 독보적인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거듭되는 변화와 새로운 세상으로의 도약을 두려워하지 않고 닻을 올려 항해하겠다는 포부를 에버글로우만의 색깔로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Pirate'은 다이내믹한 곡 변화와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듣기만 해도 눈 앞에 축제가 펼쳐지는 듯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특히 새로운 세상을 향한 항해를 통해 매번 변신을 멈추지 않았던 에버글로우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현은 "모두의 마음을 빼앗는 강렬한 에버글로우를 보여드리겠다. 강력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샤는 "치명적 해적 콘셉트로 돌아왔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모티프로 '우주 해적'으로 변신해봤다"고 이번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또 다른 장르에 도전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많기 때문에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버글로우는 올해 3년차를 맞아 강렬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팀의 정체성을 잡아가고 있다. 아샤는 "앨범이 나올 때마다 우리 색이 뚜렷해지는 것 같다. 우리 매력이 하나로 뭉쳐서 더 멋있는 퍼포먼스로 만들어지는 게 우리만의 강점"이라 설명했다.

이유는 "에버글로우 하면 떠올려 주셨으면 하는 건 독특한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다. 우리의 콘셉트를 모두가 이해해주실 때 쯤에는 향후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3집을 통해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온다는 "많은 분들이 두려움 없이 자신을 갖고 나아갔으면 한다. 우리의 음악색도 함께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버글로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만의 음악을 알리고 싶다. 또 더하자면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신보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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