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슬픈 열대'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김선호는 3일 진행되는 영화 '슬픈 열대' 대본 리딩에 참석한다. 크랭크인은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김선호는 '슬픈 열대' 촬영을 소화하며 배우로서 열의를 다질 계획이다.
이로써 김선호는 지난 10월 불거진 전 여차친구와의 '사생활 논란' 후 한달 반여 만에 공식 일정을 진행하게 됐다. 앞서 2일 진행된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에서 'RET 인기상', 'U+아이돌Live' 남자 배우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김선호의 참석 여부가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김선호 측은 불참을 선택했다.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그를 바라보는 분위기가 반전이 됐다고는 해도 김선호가 벌써 시상식에 서는 건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심도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배우로서의 행보는 그대로 이어간다. '슬픈 열대'는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다. 김선호, 김강우, 고아라 그리고 1980대 1이라는 역대급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인 배우 강태주가 출연한다.
박훈정 감독의 강한 믿음을 얻고 있는 김선호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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