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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드라마 '유스', 2022년 방송…초록뱀 "사전제작 완료, 채널 협의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탄소년단 드라마'로 알려진 '유스'가 내년 하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초록뱀미디어는 2022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해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빅토리콘텐츠, 지담, 디케이이앤엠, 아이에이치큐,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김종학 프로덕션 등 9개 제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탄소년단 드라마로 알려진 '유스'가 내년 하반기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은 '2021 American Music Awards'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사진=AMA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드라마로 알려진 '유스'가 내년 하반기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은 '2021 American Music Awards'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사진=AMA 공식 인스타그램]

이날 초록뱀미디어 김세연 경영전략기획본부장은 "2022년 하반기에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성장드라마 '유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유스'는 사전제작을 완료했으며, 현재 콘텐츠 IP만 확보한 상황에서 채널과 협의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초록배미디어와 하이브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유스(YOUTH, 연출 김재홍, 극본 김수진 최우주)는 지난 11월 촬영을 마무리지었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스(YOUTH)'는 방탄소년단이 2015년도부터 앨범, 뮤직비디오 등 공식 콘텐츠를 통해 선보여온 '화양연화'라는 연속성 있는 가상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드라마다.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가진 이야기 구조로 일곱 소년들의 학창 시절과 성장 과정을 그렸다.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서영주,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가 출연한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2022년 3월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를 시작으로 '나의 해방일지' '나의 나쁜 기억지우개' 등을 선보인다. 이어 하반기에는 김순옥 작가와 문영남 작가의 신작을 제작, 방송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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