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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김영철 "'나의 나라'와 같은 이성계, 차이 有"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영철이 전작 '나의 나라'와 이번 '태종 이방원'에서 같은 이성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차이점을 뒀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KBS 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제작발표회는 KBS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형일 감독,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김명수, 선동혁, 조순창, 김민기 등이 참석했다.

배우 김영철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영철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

김영철은 전작 JTBC '나의 나라'에서 이성계로 분한 바 있다. 이번 '태종 이방원'에서도 이성계를 맡은 것에 "두 작품의 기획 의도부터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속해있는 배우 입장에서는 대본에 충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같은 이성계 역이지만 아무래도 임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방송을 보시면서 차이점을 찾아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영철은 "'나의 나라'에서는 국가를 생각했다면, '태종 이방원'에서의 이성계는 국가와 가정이 구별돼 있기 때문에 범위와 연기가 보다 더 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그런 부분에서의 연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종 이방원'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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