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2021 MAMA' 불참에도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등 대상 4관왕을 싹쓸이 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2021 Mnet Asian Music Awards (2021 MAMA)'가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올해의 가수' 등 대상 4관왕을 포함해 틱톡 페이버릿 모먼트 등 5관왕을 수상했다. 'BE'로 올해의 앨범상을, '버터'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미국 LA콘서트 등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입국한 방탄소년단은 자가격리로 인해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지만, 대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아미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귀한 상을 받게 됐는데 정말 감사하다"라며 "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신 분들에 위로를 드리기 위해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힘을 드리기 위해서 또 열심히 달렸다. 저희 음악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1년도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조금씩 희망이 다가오고 있다고 믿고 있고, 힘든 순간에 방탄소년단 음악이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달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MAMA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스트레이 키즈, INI,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NCT DREAM, 엔하이픈, 워너원, 있지, 잔나비, JO1,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팝가수 에드 시런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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