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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더 프레임', 김홍도 최고 걸작 담는다…리움과 협약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삼성전자와 김홍도 걸작이 만났다.

삼성전자는 12일 리움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한국 고미술 작품 17점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더 프레임 TV를 통해 리움미술관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더 프레임 TV를 통해 리움미술관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이번 컬렉션은 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작들로 김홍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군선도(국보)', 고려시대의 금속공예품 '청동 은입사 보상 당초 봉황문 합(국보)', 고려 시대의 '감지금은니 대방광불화엄경 권31(국보)', 조선 후기의 '경기감영도(보물)' 국보·보물 4점이 포함됐다.

더 프레임을 위해 선정된 이 작품들은 정교한 문양과 아름다운 색채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리움미술관의 상설전시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광배 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은 "보존·안전상의 이유로 유리 쇼케이스 안에 설치해야 하는 고미술품의 특성상 관람객들이 작품의 디테일을 살펴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더 프레임의 뛰어난 화질과 큰 화면을 통해 우리 전통 미술 작품에 깃들여 있는 섬세한 아름다움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프레임 전용 작품 구독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전 세계 50여 개의 파트너사의 작품 약 1천600점을 제공한다.

아트 스토어 입점 작품들을 대상으로 전문 큐레이터의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매달 새로운 주제의 다양한 작품들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리움미술관과 협업으로 진귀한 전통 미술품까지 더 프레임에 담을 수 있게 됐다"며 "4K QLED 화질로 집에서 편안하게 한국의 전통미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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