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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 트와이스, 美 빌보드 메인 차트 4주 연속 랭크인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는 12월 18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6위에 랭크됐다. 앞서 해당 차트 11월 27일 자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이들은 12월 4일 자 16위, 12월 11일 자 26위를 차지한 데 이어 4주 연속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호성적을 달성했다.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에서는 84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단체 이미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정규 3집과 타이틀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로 '월드 앨범' 2위, '송 브레이커 차트'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0위, '톱 앨범 세일즈' 15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15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28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0월 발표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1위, '빌보드 글로벌 200' 92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10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해 국내외 이목을 모았다.

트와이스는 2021년 한 해에만 '빌보드 200', '아티스트 100', '핫 100' 등 유의미한 성적을 쌓으며 '빌보드 메인 차트 단골손님'의 기세를 자랑했다. 6월 11일 발매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6월 26일 자 '빌보드 200' 6위로 입성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세웠고, 첫 영어 싱글 'The Feels'는 10월 16일 자 '핫 100' 차트에 올해 K팝 걸그룹 최초로 입성했다.

뜨거운 인기를 방증하듯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일환으로 2022년 2월 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일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공연 티켓은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5일 로스앤젤레스의 The Forum(더 포럼), 27일 뉴욕의 UBS 아레나 콘서트 회차 추가를 발표했다. 이로써 트와이스의 네 번째 월드투어는 2021년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포문을 열고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향후 콘서트 개최 지역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늘(15일) 일본 새 싱글 'Doughnut'(도넛)을 정식 발매한다. 싱글 9집과 동명인 타이틀곡 'Doughnut'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3일 선공개된 신곡 뮤비는 공개 당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을 차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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