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화성시 우수인재 24명에 장학금 전달…24년째 5억원 전달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삼표그룹의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화성시 우수인재 2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시 대표 향토기업 삼표산업 화성산업소를 통해 비봉면과 남양읍 지역 중‧고‧대학생 24명에게 장학금 1천88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성사업소 대회의실에서 홍순성 양노3리 이장과 장학생 대표, 권기명 삼표산업 화성사업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금과 장학증서는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권 소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지역 학생들을 볼 때면 남다른 보람과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삼표산업 화성사업소의 장학금 전달식은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199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700여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매년 평균 2천만원, 총 5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와 함께 삼표산업 화성사업소는 정인욱학술재단의 장학사업과는 별개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봉사‧체육‧사회단체와 지역축제, 마을행사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기금 마련 등 총 10억여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