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신현일이 딸아이를 위해 노래한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가 패자부활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현일은 "내 딸은 2.2kg으로, 왼쪽 눈을 뜨지 못한채 태어났다"라며 "현재 3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왼쪽 눈을 완전히 뜨지 못하고 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눈 수술을 시켜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 음식 식자재를 식당에 배달하는 일을 한다. 새벽 5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심히 일한다"라며 "나의 두가지 행복은 틈내서 '도전 꿈의 무대'를 보는 것, 그리고 퇴근후 아내가 차려준 밥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침마당 출연후 아내는 '잘하고 왔다 우리 남편 노래 잘한다'며 기뻐했다. 어린이집 원장님은 '아빠가 TV에 나오니까 하윤이가 기가 살았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 뭉클한 근황을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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